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시하는 에드워드 호퍼의 개인전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과 협력해 세계적인 명화를 소개하는 '해외소장품 걸작전'으로 기획된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Edward Hopper : From city to Coast>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산본 호퍼 아카이브를 비롯하여 회화, 드로잉, 판화 등 호퍼의 작품 총 160여 점과 관련 아카이브 110여 점을 소개한다. 고독한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에드워드 호퍼 1882.7.22 ~ 1967.5.15
1882년 미국 뉴욕주 나이액에서 태어나 예술가로 성장. 뉴욕예술학교(New York School of Art)에서 삽화와 회화를 배우고 1924년까지 광고 표지 제작 등 상업화가로서 활동하며 에칭 작업에서 매우 뛰어난 평가를 받았음에도, 오랜 기간 무명작가의 삶을 살아가다 동료 작가였던 아내 조세핀의 도움을 받아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20세기 미국의 일상적인 풍경을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포착한 그의 작품은 많은 화가는 물론이고,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같은 영화감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국내에서도 CF나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마주 되고 있다.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23.04.20 (목) ~ 2023.08.20 (일)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전 층
전시시간
- 평일 : 오전 10시 ~ 오후 8시
- 토,일, 공휴일 : 오전 10시~ 오후 7시
- 매월 마지막 수요일 : 오전 10시 ~ 오후 10시(문화가 있는 날 운영)
관람요금 : 성인 17,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2,000원
전시예매 : 인터파크와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매 *하단 예약하기 버튼 이용하여 예매 가능
정규 도슨트
- 화 ~ 금요일 매일 오전 11시, 오후 5시 (2회 진행)
-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진행
*5월까지 도슨트 예약이 완료되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려울 수 있음
오디오 가이드
-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여료 : 3,000원
- 전시 해설은 배우 유지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음
- 동일한 비용으로 가이드온 스마트폰 어플 유료 앱을 통해 다운
*나중에 다시 관람을 하게 되어도 이용 가능
주차안내
평일(월~금) : 5분당 400원, 주말 및 공휴일 : 5분당 300원
*미술관 내 주차시설이 협소하니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시는 1층 ~ 3층, 3개층에서 진행되며 2층, 3층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1층은 사진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레이되고 있는 영상은 촬영 불가이다. 전시는 8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고 2층부터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1층을 보고 나가도록 동선을 꾸며놓았다. 2층은 에드워드 호퍼를 소개하고 파리와 뉴욕을 중심으로 활용했던 작품들을 모아놓았다. 3층은 뉴욕과 전시의 제목인 길 위에서처럼 풍경을 중심으로 그린 작품을 소개한다. 그리고 뉴잉글랜드, 케이프 코트로 나뉘어진다. 마지막 1층은 아내인 조세핀 호퍼와 호퍼의 다양한 삶과 업적들을 전반으로 상업 작품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인터파크와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 지정 예약제로 운영하여 관람일자와 관람시간을 지정해야 한다. 30분 단위로 회차가 구분되어 선택한 관람 시간부터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그 이전과 이후는 불가하다. 온라인 티켓 판매 수량이 매진되었을 떄는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입장 티켓만 구매 가증하다. 한정 수량이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입장을 위해서는 야외에 마련된 티켓부스에서 예매한 티켓 정보를 확인하고 전시실 입구에서 티켓 확인을 한 후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전시실로 들어갈 수 있다. 주의할 사항은 한 명이 여러 명의 티켓을 예매한 경우 전체 인원이 함께 입장해야 한다. 전시에 대한 전반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는 리플렛은 한 권의 미니북 사이즈로 자세하게 다뤄주고 있어 유용하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리플렛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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